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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호주 영주권

호주 이민, 어떻게 시작할까?

by JJANY 짜니 2023. 1. 18.

호주 이민

호주 이민을 위해서는 영주권, 즉 영주비자를 먼저 받아야 한다. 영주권이라는 건 우리가 해외여행 갈 때 받는 그 "비자"이다. 다만 비자가 길게 발급되고 (5년), 그 비자를 조건 없이 연장(다시 5년)할 수 있다.

호주 정부에서 안내하는 영주비자를 받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아래 설명에서는 임시 비자를 받은 후 영주비자로 넘어가는 경우는 제외하고 직접 영주비자를 받는 방법만 포함하였다. 

1. 가족 이민
2. 직업 이민
3. 투자 이민

 

1. 가족 이민

가족 이민은 호주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배우자나, 자녀, 부모, 피부양자가 받을 수 있는 비자이다. 호주로 입양된 어린이들이나, 장기 요양 및 보호가 필요한 가족이 호주 시민이어도 받을 수 있다. 제일 흔한 "배우자 비자 (subclass 820)"의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다뤄볼 예정이다. 

 

가족 이민 비자는 대략 37개가 있다. (링크: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finder/join-family)

 

2. 직업 이민

직업 이민은 두가지로 나뉜다.

1) 본인이 호주가 인정하는 직업적 기술이 있는 경우 (subclass 189, 887, 858)
2) 본인이 호주가 인정하는 직업적 기술이 있고, 스폰서(고용주, 주정부)가 있는 경우 (subclass 186, 187, 190)

 

둘 중 어떤 루트가 더 쉽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미 본인을 스폰해 주겠다는 고용주가 있는 사람이면 그쪽이 쉬울 것이고, 본인이 호주 고용주가 없어도 점수가 충분히 높다면 그쪽이 더 쉬울 테니 말이다. 결혼을 해서 호주에 오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이민자가 직업 이민 루트를 통해 이주한다.

 

2-1)의 subclass 858은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은 비자다. 본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록이 있는 전문가, 운동선수, 예술가, 연구원일 경우,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혹은 호주 정부의 추천서를 받아 지원할 수 있는 비자이다. 

 

나는 2-1)의 subclass 189로 영주권을 받았다. 의료 쪽에서 학위가 있고, 해당 직군의 호주 기술심사를 통과했고, 해당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술 이민 비자"도 차후 다룰 예정이다. 

 

[호주 기술이민 영주권 승인] 내가 4년 8개월만에 호주 영주권을 딸 수 있었던 방법

나의 긴 4년 8개월(2018년 3월-2022년 11월)의 호주 영주권을 향한 여정을 포스팅하기에 앞서, 먼저 간략한 타임라인을 적어두려고 한다. 나는 호주에 오기로 결심한 날부터, 무조건 영주권을 딴다는

jjanyinaus.tistory.com

 

이 카테고리 안에서는 대략 43개의 비자가 있다. (링크: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finder/work#)

 

3. 투자 이민

호주에서 투자활동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본인의 조건에 부합하는 비자가 있는 경우 이민이 가능하다. 투자이민에는 대략 7개의 비자가 있다. 

 


 

물론 단기 비자 1년짜리 혹은 3년짜리 비자를 받고 후에 영주비자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다. 다만,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설명하기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바로 영주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만 설명하였다. 본인에게 맞는 비자를 직접 찾아보고 싶은 사람은 호주 정부의 비자 옵션을 참고하면 된다. (링크: 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getting-a-visa/visa-finder)

호주 비자 옵션

빨간 박스표시가 된 탭들을 참고하면 호주 가족/직업/투자 이민에 적합한 비자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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