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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활/호주 영주권

[20대 호주 기술이민 성공기] 내가 호주 방사선사로 이민하기까지 들인 비용 정리

by JJANY 짜니 2023. 2. 9.

호주에서 방사선사 공부를 하고 영주권을 따기까지의 나의 타임라인과 그에 따른 비용은 아래와 같다.

  • 2018년 1월 - 학생비자(subclass 600) 신청 (A$350)
  • 2018 3월 - 시드니 대학교 입학
  • 2021년 9월 - 졸업 전 취업
  • 2021년 11월 - 시드니 대학교 학업 끝 (4년 학비 A$200,000)
  • 2021년 12월 - fit to work 신청 (범죄기록 관련 필수 서류) (A$175)
  • 2021년 12월 - APHRA 등록 (A$325)
  • 2021년 12월 - EPA 등록 (A$530)
  • 2021년 12월 - 졸업비자(subclass 485) 신청 (A$1,730)
  • 2022년 1월 - 기술심사 신청 (A$305)
  • 2022년 1월 - 기술심사 완료
  • 2022년 1월 - EOI 제출
  • 2022년 1월 - 이직
  • 2022년 4월 - 영어점수 업데이트 (시험비 회당 $385) x 2 = (A$770)
  • 2022년 7월 - 졸업비자(subclass 485) 승인
  • 2022년 8월 - 초청장 수령
  • 2022년 8월 - 영주권(subclass 189) 신청 (A$4,240)
  • 2022년 11월 - 영주권(subclass 189) 승인

A$208,425 대략 2억원정도가 들었다. (호주 달러는 달러당 8-900원대이다. 와중에 다행....)여기서 95%는 학비다.

나는 유학생인데다가, 제일 비싼 학교에 제일 비싼 방사선과를 선택해서 어마어마한 학비를 냈다😢. 물론 인프라 좋은 지역에서 좋은 학교에 다녔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그 덕에 영주권까지 수월하게 땄기에 후회는 없다. 다만, 5년 전의 나처럼 호주 유학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학비도 꼭! 계산에 넣어보길 바란다. 내가 만약 시드니 대학교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학교(캔버라 대학교)를 갔다면 4년 학비가 약 1억 5천 정도였을 것이다. 혹은 더 싼 학교(찰스 스터트 대학교)는 1억 3천까지도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엔 호주에서 사는 월세나 생활비 등은 다 빠져있다. 순수 영주권 관련 지출만 정리한 경우다. 여기서 "호주에서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요?"라고 묻는다면 본인 생활 수준에 따라 너무 천차만별이라 답변이 어렵다. 대충 예상을 해 보고 싶다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을 찾아보자. 본인이 살고 싶은 지역에, 살고 싶은 컨디션의 집이 있다면 그 집의 주당 렌트비용을 보면 된다. 호주의 부동산 웹사이트는 모두 주당 가격을 안내한다. 주에 400-600불정도를 보고 월세라고 착각하지 말도록 하자! 호주는 집 값이 비싸다. 물론 생활비도 싸지 않다. 다만 임금이 한국보다 훨씬 높은 편이라 일을 한다면 생활비 등은 커버할 수 있다.

이 글이 호주로의 유학과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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