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치대 '학사과정' 입학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호주에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치대를 나와야 한다. 치대는 학사과정 혹은 석사과정을 통해 수료할 수 있다.
호주 정부에서 인정하는 치대 학사과정을 제공하는 대학교는 총 6개가 있다. 3년간의 학사과정을 마치고 나서 4년간의 치대 석사과정을 보장하는 코스(총 7년 필수)는 학사과정이 치대 전공이 아니므로 제외하였다. 아래 학교는 전부 5년 코스이다. 괄호 안에는 학교가 소재한 주를 명시하였다.
-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QLD)
- The Univeristy of Adelaide (SA)
- Charles Sturt University (NSW)
- Jame Cook University (QLD)
- Griffth University (QLD)
- La Trobe University (VIC)
위의 학교 중 마지막 세 학교는 명목상 학석사 통합과정이다 (치대 학사 3년 + 치대 석사 2년). 마지막 2년이 석사과정이기 때문에 학비가 조금 더 비싸진다.
학사과정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말은 곧 본인이 대학을 이미 졸업하고 학사 학위가 하나 이상 있어도, 최소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건 맞으므로 대졸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몇몇 학교들은 한국 고등학교 졸업과 더불어 한국 4년제 대학교 1학년 이상을 이수해야 호주의 "고등학교 졸업 이상"과 같은 수준의 학력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이 최소 학력조건 이외에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추가적인 조건도 갖춰야한다. 대부분의 학교는 아래 요건들 중 몇 가지를 요구한다.
1. 영어 성적 IELTS each 7.0이상 (모든 학교 필수)
2. 한국 수능을 인정하는 학교는 국어, 수학, 과탐/사탐 2과목의 표준 점수 합 373-381점 이상 (학교마다 다름)
3. 대학 학점 최소 5.5-6.875/7.0 이상 (학교마다 다름)
4. UCAT (호주 의치대 적성시험) 최소 86-96th percentile 이상 (학교마다 다름)
5. 인터뷰 (학교마다 다름, 서류 통과 후 2차 시험이 인터뷰)
5. 선수과목 수학, 화학 생물 등 (학교마다 다름)
최소학력조건과 영어성적만 있어도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고, 거기에 UCAT만 추가적으로 보는 학교, 인터뷰만 추가적으로 보는 학교 등 학교마다 입학 요강이 다르다. 위에 언급된 학교들은 어떤 조건을 요구하는지 아래 정리했다. 학교 이름을 누르면, 해당 학교의 입학요강 안내 페이지로 이동한다.
-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QLD)
- 영어 성적 IELTS each 7.0이상
- 한국 수능 4과목 표점 합 최소 381점 이상
- 전적 대학 학점 최소 6.5/7.0 이상 (같은 대학교에서 전과 시 5.8/7.0 이상)
- 선수과목 영어, 화학
- The Univeristy of Adelaide (SA)
- 영어 성적 IELTS each 7.0 이상
- 한국 수능 인정 안됨, ATAR (호주 수능) 최소 90th percentile 이상 (상위 10%) (혹은 이에 준하는 다른 공인 시험)
- UCAT 최소 87th percentile 이상 (상위 13% 이상)
- 선수과목 화학, 수학 물리 중 1과목 + 생물, 화학, 지질학, 물리 중 1과목 (총 2과목)
- 인터뷰
- Charles Sturt University (NSW)
- 영어 성적 IELTS each 7.0 이상
- 전적 대학 학점 최소 6.0/7.0 이상
- 인터뷰
- Jame Cook University (QLD)
- 영어 성적 IELTS each 7.0 이상
-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 선수과목 영어, 수학, 화학
- Griffth University (QLD)
- 영어 성적 IELTS each 7.0 이상
- 한국 수능 4과목 표점 합 최소 373점 이상 (2017년 이후 수능만 유효)
-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학사과정 1년 이상 수료 (학점 최소 6.875/7.0 이상)
- La Trobe University (VIC)
- 영어 성적 IELTS each 7.0 이상
- 한국 내신 최소 90% 이상 혹은 ATAR (호주 수능) 최소 99th percentile 이상 (상위 1%) (혹은 이에 준하는 다른 공인 시험)
- 선수과목 영어, 화학, 생물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상이하므로 본인이 갖추고 있는 조건과 맞는 학교가 있다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입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